'대상' 양의지, "감독님께 더 많은 웃음 드리겠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2.04 12: 45

"감독님께서 앞으로 더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 
양의지(두산)가 4일 오전 11시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3할5푼8리(439타수 157안타) 23홈런 77타점 84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양의지는 "제가 9년 전 신인상을 받았는데 다시 한 번 더 큰 상을 주셔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감독님께서 지명해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에 웃음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앞으로 더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좋은 팀에서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을 만난 덕분에 이렇게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하고 겸손한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FA 자격을 얻게 된 그는 "(계약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다시 운동도 시작했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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