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UCL 16강부터 VAR 조기 도입... 스털링 PK 논란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2.04 08: 58

Video Assistant Referees(VAR, 비디오 판독)이 올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바로 도입된다.
지난 9일 UEFA는 집행위원회서 UCL의 VAR 도입을 결정했다. 도입시기는 2019-2020 시즌으로 알렸다. 정확한 도입 시점은 2019-2020 UCL 플레이오프부터였다.
하지만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일어나자 UEFA는 올 시즌 UCL 16강부터 VAR 도입을 할 예정이다.

UEFA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VAR을 현재 펼쳐지고 있는 UCL부터 도입한다. 2019년 2월 열릴 16강전부터 VAR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서 UEFA는 빠른 결정을 내렸다. 또 UEFA 유로파리그 결승과 네이션스리그 결선 그리고 UEFA U-21 결승전에서도 VAR은 도입된다.
알렉산드르 세페린 회장은 "이미 VAR을 사용할 준비가 됐다. 심판진들의 부정확한 결정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UEFA가 VAR을 조기 도입하게 된 것은 오심들이 계속 발생하면서 판정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최근 불거진 오심 논란은 UCL 조별리그 F조에서 발생한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페널티킥 판정이다. 당시 스털링은 페널티 박스안에서 상대 수비와 접촉이 없었지만 넘어졌고 심판은 PK를 선언했다. 논란이 일어났고 심판이 사과를 하기도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