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연쇄살인마 김건우에 복수...첫방부터 파격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2.03 23: 10

 ‘나쁜형사’ 신하균이 결국 김건우를 계단에서 떨어트리며 13년 전 복수를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에서는 장형민(김건우 분)과 재회한 태석(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여학생이 실종되었고 태석은 메밀밭에서 그 여학생을 수색하는데 집중했다. 그 여학생은 메밀밭 한켠에서 처참한 모습의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날 밤 한 여학생이 현장에 나타났고 그 곳에서 태석을 마주친 여학생은 달아나기 시작했다. 절벽에 다다른 여학생은 태석이 다가오자 절벽 밑으로 뛰어 내렸고 태석 역시 고민하다가 여학생을 따라 뛰어내렸다.

태석은 여학생을 구했고 여학생은 살인 사건의 목격자로 이름은 배여울이였다. 사건의 범인은 여울이 아는 사람이었고 태석은 꼭 비밀을 지켜주겠다며 범인이 누구인지를 물었다. 범인은 바로 장선호(김건우 분)였다. 하지만 여울은 결국 실종되었고 태석은 범인으로 장선호를 의심했다.
시간이 흐른 뒤 형사가 된 태석은 아동 강간범 사건을 맡았고 아이의 행방을 알기 위해 범인에게 폭력을 써서 낭떠러지에 몰아세웠고 결국 태석은 아이를 구했다. 하지만 태석은 아동 강간범에게 고문을 하며 폭력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경찰 내에서 질타를 받게 됐다.
폭력 행위 때문에 범죄자 구속영장을 받지 못하게 된 태석은 담당 검사를 찾아갔다. 새로 온 검사를 마주한 태석은 크게 놀랐다. 새로 온 검사는 장형민으로 13년 전 살인사건의 범인이자 장선호가 이름을 바꾼 것.
태석은 “네가 왜 장형민이야, 장선호지”라고 물었고 형민은 “오랜만에 듣네요 그 이름”이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형민은 배여울이라는 이름을 언급했고 태석은 “그 이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라며 분노했다.
태석은 구속 영장대신 협박을 택했다. 태석은 범죄자의 머리카락을 뽑고는 홍보계장의 사진을 보여주며 여기서 나가면 살인죄로 넣을 것이라고 협박했고 범죄자는 고문은 없었다고 기자회견을 열어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기자인 선재(이설 분)은 경찰 컴퓨터를 해킹해 태석이 협박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어떻게 한 건지 물어 태석을 당황케 했다.
이후 장형민은 자신의 부하직원인 김 계장 집에 가서 그의 부인을 납치했고 김 계장은 태석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태석은 수사를 하던 중 현장을 목격한 아이의 증언에 장형민의 짓임을 눈치챘고 장형민의 뒤를 밟았지만 놓치고 말았다.
장형민은 납치한 부인을 묶어두고 하나씩 이를 뽑으며 쾌감을 즐겼다. 장현민을 조사하던 태석은 지난 10년 간 그의 주위에서 6명이 살해됐고 모두 바다에서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배에서 범행이 이루어졌음을 알게됐다. 그는 경찰 컴퓨터를 해킹한 선재를 찾아가 해킹업자를 소개해달라고 했고 해경 컴퓨터를 해킹해 장형민 소유의 배를 알아냈다.
그 배 안에서 납치된 부인의 시체를 발견한 태석은 또 다시 크게 분노했고 장형민을 잡기 위해 머리를 썼다. 태석은 출근을 하는 장형민에게 주먹을 날려 피를 확보했고 배 안에 피를 묻혀 증거를 심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장형민은 배 안에 와서 피를 지웠지만 이는 모두 태석이 계획한 것으로 이 모습을 모두 영상으로 찍었다.
태석은 장형민에게 여울이 어디있냐고 물었지만 장형민은 자기가 죽이지 않았다고 증거가 있냐고 반문했다. 장형민은 도망치다가 막다른 곳에 다다랐고 장형민과 태석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던 중 장형민은 높은 곳에서 떨어질 위기에 놓였고 살려달라고 말했다. 태석은 여울이 어디있는지를 디시 물었고 장형민이 대답을 하지 않자 “13년 전에 죽였어야 했다”며 손을 밟았다. 장형민은 난간에서 결국 떨어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나쁜형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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