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무, "내가 영플레이어 후보인 것 발표되고 알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2.03 15: 20

"나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 최순호 감독님에게 너무나 감사하다."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3일 서대문구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K리그1과 K리그2를 빛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시상식은 K리그1과 K리그2를 대표하는 MVP, 영플레이어, BEST11등을 선정해서 K리그 한 시즌을 마감하는 자리이다.

K리그1 BEST 11 골키퍼 부분과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선정된 포항 스틸러스의 강현무도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사실 내가 영플레이어 상 후보라는 것을 얼마전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강현무는 정승원(대구), 한승규(울산), 송범근(전북)와 함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포함됐다. 강현무는 "사실 내가 데뷔한지 시간이 꽤 흘렀다 보니 영플레이어상은 못 탈 줄 알았다. 얼마전 시상 후보로 발표되고나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영플레이어에 포함된 강현무는 BEST 11 골키퍼 부분에서도 조현우(대구), 이창근(제주), 송범근과 경쟁한다. 그는 "사실 탈 수만 있다면 영플레이어-BEST 11 다 타고 싶다. 그래도 하나만 고르라면 BEST 11 부분이다"고 전했다.
강현무는 "사실 BEST 11이나 영플레이어 모두 쟁쟁한 선수들이라 상을 탄다고 자신할 수 없다. 그래서 후보에 포함됐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나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 최순호 감독님에게 너무나 감사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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