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민, "잔류 확정한 전남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2.03 15: 12

"시즌 전 목표대로 잘 마무리한 느낌."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3일 서대문구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K리그1과 K리그2를 빛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시상식은 K리그1과 K리그2를 대표하는 MVP, 영플레이어, BEST11등을 선정해서 K리그 한 시즌을 마감하는 자리이다.

베스트 11 부분 공격수 후보에 선정된 문선민도 참석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문선민은 사전 인터뷰서 “시즌 전 목표는 다치지 않고,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얻는 것이었다. 약속한대로, 어느 정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인천은 시즌 최종전 3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그는 “시즌 마지막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잔류를 확정지은 순간이다. 가장 최근에 있던 경기기도 하다”고 미소를 보였다.
한편 문선민은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대표팀에 좋은 선수가 너무 많다. 그런 선수와 경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다.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다. 살아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mcadoo@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