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유이♥이장우, 결혼생활 시작부터 가시밭길[Oh!쎈 리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03 07: 15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와 결혼 생할 시작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반대하던 차화연을 설득하며 극적으로 결혼에 골인한 유이와 이장우. 마냥 행복해야 할 신혼이었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시작부터 험난한 갈등이 이어졌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28회에서는 행복한 결혼식을 마친 후 신혼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김도란(유이 분)과 왕대륙(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대륙은 김도란과 결혼한 것을 마냥 기뻐했고, 김도란도 행복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하지 않았다. 김도란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 마자 엄마 소양자(임예진 분)가 박금병(정재순 분)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알게 됐다. 오은영(차화연 분)에게도 '키워준 값'을 요구했던 소양자는 박금병에게 돈을 받고 이 결혼을 허락했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오은영은 분노했다. 오은영은 박금병에게도 따져 물었고, 이 사실을 알게된 김도란 역시 소양자를 찾아가 돈을 돌려달라며 화를 냈다. 김도란은 소영자가 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그와의 인연을 완전히 끊겠다고 말했다. 소양자는 결국 김도란에게 돈을 주지 않았고, 김도란은 슬퍼하며 집을 나섰다.
김도란은 결혼 생활 시작부터 시어머니 오은영과의 갈등이 예상됐다. 김도란은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미안해 했고, 박금병은 그런 김도란의 모습에 다시는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은영은 여전히 김도란이 못마땅한 모습이었다.
김도란은 가족들을 위해 직접 아침까지 준비하는 등 잘하려고 노력했지만, 오은영은 오히려 그런 김도란의 모습을 얄밉게 바라봤다. 김도란이 뭘 해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얄밉다며 갈등을 예고했다.
김도란을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오은영. 김도란이 결국 왕대륙과 결혼하게 되면서 한 식구가 됐지만, 소양자 사건으로 더 큰 갈등이 생기고 말았다. 행복한 결혼식을 이후 왕대륙과의 신혼을 즐길 것만 같았던 김도란이었지만, 결국 시작부터 의도치 않은 사건으로 갈등일 발생하며 가시밭길을 예고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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