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최강희,'14년 정든 전주성과 이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8.12.02 17: 22

모두 함께 울었다.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었지만 기쁜 눈물을 흘리며 안녕을 고했다.
전북 현대는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스플릿 라운드 그룹 A 최종전서 경남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은 중국 슈퍼리그로 떠나는 최강희 감독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 최 감독은 전북에서 K리그 445경기(229승 114무 101패)-ACL 77경기(42승 12무 23패)-FA컵 36경기(23승 6무 7패)-클럽 월드컵 4경기(2승 2패) 등 총 562경기의 공식전을 펼치고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전북 최강희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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