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분노' 이민정, 주상욱과 재회‥아찔한 '유혹' 시작됐다[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2.01 22: 08

'운명과 분노'에서 이민정이 주상욱향한 아찔한 유혹을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운명과 분노(연출 정동윤,극본 강철웅)'에서 해라(이민정 분)과 인준(주상욱 분)이 재회했다. 
이날 해라는 다시 인준과 만나게 됐다. 인준이 헤라가 알려줬던 '방탄소년단' 싸인 팁으로 계약을 성사한 것. 

인준은 지난 밤 일을 사과하며 계약 성사금에 대해 건넸다. 이어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며 자신의 명함을 건넸다. 인준이 자리를 떴고, 이때 수현이 나타나 "이거 준 남자가 내 약혼자"라면서 돈은 받아도 명함은 안 된다며 중간에서 가로챘다. 게다가 해라에게 "질척거리지 말고 돈이나 챙겨라, 너 같은거 찢어지게 불쌍하면 호감인 줄 안다"면서  "그걸 이용하는 너같은 도둑년들 잘 안다"며 막말을 퍼부었고, 무례한 그의 언행과 행동에 해라는 분노했다. 해라는 "남의 남자 관심없는데 내가 장물은 좋아한다, 간수 잘해보던지"라고 경고하며 자리를 떠났다.
해라는 잡지에서 수현과 인준의 약혼기사를 우연히 보게됐고, 수현의 말이 떠오르며 다시 치를 떨었다. 해라는 그 옆에 콜라보 기념파티라 적힌 행사내용을 확인하며 옷 매장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도움을 빌려 아찔한 시스루 레드 드레스로 차려입었다. 해라는 파티장으로 향했다. 그리곤 수선한 태오의 구두를 들고 도착, 하지만 태오는 응급실에 가봐야하는 탓에 자리에 없었다.
아쉽게 돌아가려던 찰나, 해라가 턱시도를 입고 말끔하게 들어오는 인준과 마주쳤다. 해라가 바람맞았다고 하자, 인준은 그런 해라에게 손을 건네며 파티장으로 향했고, 해라는 '좋은 구두를 신은 사람이 나에게 오면, 그때는 마음을 훔치는 것'이라며 유혹을 시작했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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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운명과 분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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