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찬열, 현빈과 약속→기차 안에서 실종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01 21: 29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찬열이 기차 안에서 실종됐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찬열 분)가 기차를 타고 가다 실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재 프로그래머 정세주는 자신이 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을 팔기 위해, 공학박사이자 IT 투자사 '제이원 홀딩스' 대표 유진우(현빈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세주는 "바르셀로나에 온다는 기사를 봤다. 다른 사람한테 팔기 싫은데...보니따 호스텔에서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누군가에게 쫓기는 듯 도망친 정세주는 급하게 기차에 올라탔고, 그라나다 역으로 향했다. 
그러나 갑자기 날씨가 어두워지고 흐려지면서 비가 내렸고, 그 순간 총 소리가 들리면서 사방에 피가 튀었다. 위험을 직감한 정세주의 동공이 커졌다. 
유진우는 "이것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 청년의 마지막 행적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투자회사 대표인 남자주인공 유진우가 비즈니스로 스페인 그라나다에 갔다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여주인공 정희주가 운영하는 싸구려 호스텔에 묵으며 두 사람이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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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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