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열 속 상주”..김희선, ‘나인룸’ 종영 1주일만 부친상 비보 ‘애도 물결’(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1 20: 50

배우 김희선이 부친상을 당했다. 드라마 ‘나인룸’ 종영 후 1주일 뒤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누리꾼들이 애도와 응원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희선의 부친이 이날 오전 고령으로 인한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김희선은 최근 tvN 드라마 ‘나인룸’의 주연으로 이 드라마를 이끌었고 흥행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흥행의 기쁨 뒤 가슴 아픈 부친상 비보를 접했다. 외동딸로 큰 사랑을 받으며 자랐던 김희선은 부친의 병환 그리고 이별은 큰 충격이었을 터.

김희선의 부친은 1년 전부터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나인룸’을 촬영할 당시에도 부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김희선은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병마와 싸운 부친에 감사함을 느꼈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김희선은 부친의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지만 드라마의 주연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연을 펼쳤다. 특히 부친에 대한 걱정을 안고 1인2역 연기까지 소화해야 했던 김희선.
그는 딸로서, 배우로서 짊어진 마음의 무게가 컸을 테지만 호평을 받으며 ‘나인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뿐 아니라 김희선은 ‘나인룸’ 종방연까지 참석하며 주연 배우로서 끝까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했다.
프로 의식과 책임감으로 드라마를 마친 김희선은 부친상을 당한 후 상주로 상을 치르고 있다.
김희선의 측근은 1일 OSEN에 “김희선의 부친이 이날 새벽 병환으로 별세했다”며 “지병이 있긴 했지만, 갑작스러운 아버지와의 이별에 김희선이 크게 오열하기도 했다. 현재 큰 슬픔 속에 상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고인이 된 김희선의 부친을 애도하고 있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김희선을 향해 응원과 위로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힌지엔터테인먼트,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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