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당신이 연인에계 진짜 차인 이유'의 황인엽이 정건주와 오아연의 이별 이유를 아는 듯했다.
1일 네이버 TV를 통해 방송된 'WHY: 당신이 연인에게 진짜 차인 이유(이하 WHY)' 주현(이소희 분)이 연우(정건우 분), 슬기(유동국 분), 재영(황인엽 분)이 있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로 찾아와 함께 여행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주현은 슬기, 재영, 연우가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갔고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재영은 "왜 왔냐"라고 했고 주현은 슬기 생일이라 왔다고 했다. 연우는 주현에게 "밥은 먹었어?"라며 걱정했다.
그리고 학창시절부터 친구였던 연우, 주현, 슬기, 재영은 다 같이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한나(이지원 분)는 다인과 얘기를 하며 "연우 다시 붙잡으려고 하나보다"라고 했고 다인은 "모르지 우리가 신경 쓸 일 아니지 않냐"고 했지만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연우는 여행에 합류한 주현을 보고 '우리 일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다'며 씁쓸해했다. 하지만 주현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리 넷이 보니까 옛날 생각나고 좋다"고 했고 재영은 "좋기도 하겠다"며 한 마디 했다.
오름에 올라가던 길에 주현이 힘들어하자 연우가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주현은 연우의 손을 거절했다. 연우는 슬기 생일 때문에 온 거냐고 물었고 주현은 "여행 사진을 보니 보고 싶기도 해서 왔다. 보니까 너무 좋다"고 했다.
연우는 '보니까 너무 좋다. 나 기대해도 괜찮을까'며 희망을 걸었다.
재영은 주현에게 제주도까지 온 진짜 의도가 뭔지 물었고 주현은 연우에게 답했던 것처럼 슬기의 생일 겸 보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
재영은 "지금 그게 말이 된다고 보냐"며 "그렇게 말도 안 되게 헤어져놓고"라고 한 마디 했다. 이에 주현은 "연우랑 사귀었던 건 맞지만 그전에 너네 친구잖아"라고 했다.
하지만 재영은 "친구 같은 소리하네. 너 내가 너 연우랑 헤어진 이유 모르는 줄 아냐"고 했고 이를 다인이 우연히 들었다. /kangsj@osen.co.kr
[사진] 'WHY'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