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나온, '차달래 부인의 사랑' 합류... 고은미 괴롭히는 앙숙役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01 00: 08

배우 정나온이 '차달래 부인의 사랑' 촬영에 한창이다.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평균 이상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학창시절 절친 3인방인 차진옥, 오달숙, 남미래가 일시불로 찾아온 중년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드라마다. 하희라 안선영 고은미 등이 캐스팅됐다. 
극중에서 정나온은 미래 역의 고은미를 괴롭히는 뮤지컬스타 김현정 역할을 맡았다. 왕년의 스타였던 미래가 재기하기 위해 오디션을 보고 앙상블로 시작하며 애를 쓰지만 그녀를 자극시키고 힘들게하는 인물이다. 

정나온은 "입밖으로 꺼낼 수 없는 이야기를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캐릭터"라며 "악의가 있지는 않은데 철이 없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배우들 간의 호흡에 대해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밝고 좋다"며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우리 집 이야기 같기도 하고 이웃 집 이야기 같기도 현실 부부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정나온은 "40대 여성들의 이야기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과거에 자신의 과오를 돌아보기도 한다. 또한 자신의 가치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도 돌아보는 개인의 성장이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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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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