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트랙넘버V' 비투비X이든X섬머소울, 훈훈한 입담·고퀄리티 라이브 채운 90분 [V라이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30 21: 28

 키맨 비투비 현식과 일훈 그리고 이든과 섬머소울이 연말에 어울리는 콘서트를 선물했다. 1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체크아웃 라이브'는 다정한 덕담과 소소한 웃음 그리고 고퀄리티 음악이 가득했다. 
3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V앱을 통해 생중계 된 '히든트랙넘버V 비투비 일훈X현식X이든X섬머소울 체크아웃라이브'에서
11월의 라커인 이든이 '그땔 살아'와 'Good Night'으로 감미롭게 오프닝을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이든은 키맨 일훈과 현식을 소개했다. 

이든은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하게 활동 했다. 이든은 총프로듀서를 맡은 에이티즈의 앨범을 발매했고, 워너원의 앨범은 물론 비투비의 '아름답고도 아프구나'에서도 임현식과 함께 작업을 했다. 이든은 "임현식과 만나면 금방 작업을 한다. 임현식이 만나자마자 멜로디를 불러줘서 금방 작업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든과 비투비의 예능훈련소는 계속 이어졌다. 이든은 4가지 과일과 채소가 섞인 음료를 맛보고 재료를 맞췄다. 이든은 순조롭게 세 가지 재료를 맞췄지만 마지막 재료인 코코넛 워터를 맞추지 못했다. 
이든의 히든트랙은 'Shall I Stay'였다. 이든은 "제가 곁에 있어도 되겠냐는 뜻을 담은 곡이고, 그동안 R&B와 다르게 좋아하는 브리티쉬 팝 장르의 곡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가사가 전부라서 낯설 수도 있지만 팝송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곡을 설명했다. 히든트랙을 감상한 일훈은 "라이브에서만 느껴지는 이든의 독보적인 감성이 있다"고 칭찬했다. 
이든은 2019년을 맞이해 새 앨범과 함께 건강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든은 "2018년에 제 앨범을 내고 싶었다"며 "바빠서 내지 못해서 내년 상반기에는 2019년에는 제 앨범을 낼 것이다. 건강하게 지낼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든은 커버곡인 'It's You'와 자신의 노래인 'Fireworks'를 마지막 무대를 위해서 준비했다. 이든은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라커인 섬머소울은 밴드와 함께 등장해서 비투비의 곡을 리믹스해서 부른 곡과 자신의 곡인 'Barefoot'을 열창했다. 섬머소울은 "오늘 무대까지 11월에 3번의 공연을 했다. 공연과 함께 음원 준비를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고 털어놨다. 
섬머소울의 히든트랙은 'I'm Your Puppy'는 실제 한강에서 만난 사람과 나눈 대화를 통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래다. 섬머소울은 "노래에 팬들의 코러스를 넣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오직 음원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섬머소울은 독특한 음색으로 자신의 노래인 'I'm Your Puppy'를 불렀다. 
섬머소울 역시도 2019년 목표로 새 앨범과 건강 관리를 꼽았다. 섬머소울은 "2019년에는 새 앨범을 내려고 하고, 최근에는 감기에 걸려서 몸이 좋지 않아서 건강 관리를 꼭 하겠다"고 했다. 비투비 역시 시상식과 팬미팅 등으로 바쁜 연말을 보낼 계획이다. 
섬머소울은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무대로 연이어 노래했다. 섬머소울은 'How Beautiful', 'Salty People', 'My Christmas Day's For You'를 이어서 부르면서 연말에 어울리는 따듯한 무대를 완성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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