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질 듯한 함성"…에이핑크, 베트남까지 사로잡은 역대급 팬사인회(ft.팬♥) [Oh!쎈 현장]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30 20: 52

그룹 에이핑크의 명성은 베트남에서도 유효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의 인기를 불러일으키는 에이핑크의 팬사인회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팬사랑으로 가득찬 시간이었다. 
30일 오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호아빈 시어터에서 진행되는 V앱의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하트비트 라이브(V HEARTBEAT LIVE)’에 앞서 그룹 에이핑크의 팬사인회가 개최됐다. 

에이핑크는 공연 전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팬들은 에이핑크와 가깝게 만나 대화를 나누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첨을 통해 팬사인회 행사에 선발된 팬들은 각종 슬로건과 머리띠, 응원봉,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꾸미고 에이핑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에이핑크 팬클럽명 '판다'에 맞춰 나란히 판다 머리띠를 한 팬들의 모습은 에이핑크의 미소를 자아내게 하기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의 팬사인회에 참여하지 못한 수많은 팬들도 일찌감치 현장에 운집해 뜨거운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에이핑크의 등장부터 퇴장까지 찢어질 듯한 함성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수년간 한류 걸그룹 대표격으로 활동해온 에이핑크의 등장인만큼 현지 매체들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베트남 현지 수십매체가 팬사인회 현장을 찾아 에이핑크의 위상을 증명했다.  
에이핑크 전원은 바쁜 일정 사이 공연 및 팬사인회를 진행하면서도 베트남 팬들을 만나 반가운 미소로 함께 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팬사인회가 끝난 이후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밖에서 바라만 봐야 했던 팬들을 위해 직접 바깥으로 나가 인사를 전하는 등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V 하트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다. ‘아시아로 가는 관문(The Gateway to Asia)’을 표방하며 주별, 월별 라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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