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20주년 기념 콘서트, 팬들과 함께 나눈 시간 대단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30 20: 42

god 멤버들이 20주년 콘서트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god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주년 기념 콘서트 'god 20th Anniversary Concert-GREATEST'를 열었다. 
데니는 "저희가 20년이 되려면 한 달 반 정도가 남았다.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것은 3년 만이다. 서울에서 공연을 한 것은 한 2년 만이다"고 운을 뗐다. 김태우는 "3일 동안 꽉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실수도 있을 거다"라고 언급했고, 김태우의 말에 박준형은 "벌써 2번이나 실수를 했다. 원래 늙으면 실수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손호영이 총 연출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손호영은 '그레이티스트(GREATEST)'라는 공연 타이틀에 대해 "여러분들과 가장 소중했던 추억을 함께 나눠볼까 한다. 우리가 '그레이티스트'라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눈 시간이 '그레이티스트'라는 뜻이다"라고 설명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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