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내달 13일부터 4일간 인천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30 15: 01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내달 13일부터 4일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ITTF는 12회의 월드투어 대회를 전 세계 각지에서 개최한다. 총 대회 성적 합산을 통해 단식의 경우 상위 16위, 개인 복식과 혼합 복식의 경우 상위 8위까지만 초청받아 2018년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국내 선수 가운데 코리아 오픈 3관왕에 등극했던 장우진, 국가대표팀 에이스 이상수, 리우 올림픽 스타 정영식, 서효원을 비롯해 양하은, 전지희가 참가한다. 

혼합 복식 종목에서는 7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조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할 예정. 7월 코리아 오픈 우승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외국 남자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 1~10위 이내의 마룽, 쉬신(이상 중국), 티모 볼(독일), 하리모토 토모카즈(일본) 등이 출전하며 여자 선수들도 세계 랭킹 1위 왕만유(중국), 세계 랭킹 4위 이토 미마(일본) 등 세계 톱랭커 선수들이 전원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00만 1000달러이며 7월 대전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 총 상금의 4배에 달하는 엄청난 액수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 티켓은 옥션 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대회 하루 전인 내달 12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는 'ITTF 스타 어워즈'가 개최돼 한해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탁구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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