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내달 3일 전창진 前 감독 관련 재정위원회 개최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1.30 14: 31

KCC 코치로 KBL 무대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전창진 전 감독에 대한 재정위원회가 열린다.
KBL은 12월 3일, 오전 9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전창진 前 감독의 전주 KCC 농구단 코치 등록에 대해 심의한다. 아울러 재정위원회 심의가 종료되면 총재 추인 後 즉시 심의 결과에 대한 재정위원장(조승연)의 브리핑이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CC는 30일, 스테이스 오그먼 감독대행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전창진 전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창진 감독은 지난 2015년 4월 KGC인삼공사 감독에 부임했지만 이 해 5월 승부 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를 받고 경찰 수사를 받았다. 8월 자진 사퇴했고 KBL은 무기한 등록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내리며 전창진 전 감독의 KBL 복귀를 원천봉쇄한 바 있다.
일단 전 감독은 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에 대해선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단순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됐고 1심에서는 무죄, 2심에서는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현재 상고해 대법원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KBL의 처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창진 전 감독에 대한 혐의만 있던 상황에서 KBL은 무기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현재는 관련 혐의가 모두 무혐의로 나온 상태. KBL의 재정위원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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