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품격' 결혼식 테러‥최진혁, 장나라 '목숨' 구했다[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9 22: 38

‘황후의 품격'에서 최진혁이 궁에 입성한 가운데, 장나라와 신성록이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하지만 불길이 퍼져 결혼식이 무산됐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궁에 입성한 써니(장나라 분)과 우빈(최진혁 분)이 그려졌다. 
태황태후 조씨(박원숙 분)은 몰래 위장해 써니(장나라 분)의 가게를 찾았고, 써니의 착한 심성을 다시 느끼곤 마음에 들어했다. 그 사이, 뮤지컬배우 출신 황후의 탄생이란 언론플레이가 이어졌고, 황실에서는 써니집에 대량의 함을 전했다. 함과 더불어 황실 이미지에 맞춰 고급 신혼집까지 선물받았다. 父오금모(윤다훈 분)은 "이렇게 대단한 집에 시집을 가냐"면서 써니를 향해 "이 나라 폐하가 선택한 여자"라며 기뻐했다.  

써니는 한복을 곱게 빼입고, 황실에 들려 인사를 올렸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자신이 만든 꽤였지만, 써니를 썩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써니는 황실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이를 멀리서 지켜보며 태황태후 조씨는 써니를 귀여워했다. 써니는 꿈의 궁전같은 새집을 보며 "인생역전, 대박"이라고 외쳤다. 
마침, 이혁이 들어왔다. 이혁은 "대한제국 황후라면 충분히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세상 단 하나뿐인 고가의 목걸이를 건넸다. 이혁은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써니는 답례로 자신이 직접 만든 팔찌를 선물했다. 
써니는 "사실, 저 폐하 빠순이었다"면서 "폐하때문에 뮤지컬배우된 것, 점심식사 당첨되려고 편지도 수없이 썼다, 지금은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만,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로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써니는 "폐하가 훨씬 더 날 좋아하게 만들 것"이라고 포옹했고, 이혁은 "기대하겠다"고 라고 말했으나 살벌한 눈빛을 띄고 있었다. 
그 사이, 왕식에서 우빈(최진혁 분)은 황실 경호대원에 선발되어 황실에 입성하게 됐다. 마침 결혼식 도중 황실테러가 났고, 우빈이 써니를 구해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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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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