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B·미국투어” 컴백 D-1 레드벨벳, 새 앨범 스포 대방출 [V라이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29 21: 08

 그룹 레드벨벳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새 앨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R알수록 B볼수록 B보고싶은 레드벨벳 컴백 LIVE’가 진행됐다.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알비비)를 공개하는 레드벨벳은 컴백을 하루 앞두고 먼저 팬들과 만나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멤버들은 “11월 마지막 날에 컴백을 하게 됐는데 벌써 2018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며 “올해 정말 바쁘게 살았다. 다 기억에 남아서 하나만 꼽기가 힘들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8년 바쁘게 달려왔던 레드벨벳은 가장 감동적이었던 순간으로 평양 공연을 꼽았다. 멤버들은 “우리 다 울 뻔했다. 저희가 평화에 한 걸음 가까이 가는 것에 도움이 되고자 어떠한 사명감을 가지고 갔는데 한 민족이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는 레드벨벳은 “할 때마다 즐거웠고 감동받았다. 언어가 다른데 노래도 다 외우시고 응원법도 다 외우시고 여기가 한국인가 어디인가 싶었다”며 “투어 끝나고 먹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더라. 언어 공부도 많이 하게 된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내년 2월 미국에서도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서도 “오마이갓이다. 진짜 믿기지가 않다. 너무 신기하다. 시카고에서 팬미팅했을 때도 우리가 여기서 팬미팅을 한다고 했는데 콘서트까지 하게 되니 너무 좋다. 영어를 많이 까먹어서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될 것 같다”
이어 레드벨벳은 내일 발매될 새 앨범에 대해 스포를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RBB (Really Bad Boy)’(알비비 (리얼리 배드 보이))는 ‘나쁜 남자’를 향한 흥미로운 감정을 담은 가사와 레드벨벳의 시원한 고음이 잘 어우러진 R&B 팝 댄스 곡이다.
멤버들은 “‘리얼리 배드보이’라는 제목이 ‘배드보이’가 연상될 수 있지만 곡의 느낌은 전혀 다르다. 퍼포먼스도 긴 시간을 준비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포인트 안무까지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이날 레드벨벳은 다양한 먹방과 함께 각종 질문들에 답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11월 30일 방송되는 KBS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2월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RBB (Really Bad Boy)’의 컴백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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