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의 韓 활동” 김기범, ‘두발라이프’ 속 진솔함 통할까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29 21: 17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6년 만에 돌아와 국내 활동 신호탄을 쐈다.
김기범은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두발라이프’에 출연하며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아이러브 이태리’ 이후 6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섰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으로, 스타들이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기범은 29일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간 중국에서 활동을 하며 간간히 근황을 전했던 그는 “이전에 있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다. 그런 후 새로운 울타리를 찾아서 새롭게 시작을 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며 “중국에 가서 드라마나 영화를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남는 시간에는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두발라이프’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김기범은 “예능은 오랜만이라 처음에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프로그램 취지가 걷는 것에 대한 희망,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는 거라 좋았다. 또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예전 활동 당시 풋풋했던 아이돌의 모습에서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국내 활동에 복귀한 김기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제작발표회 이후 하루 종일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식할 정도.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안방극장에서 다시 만나게 될 그의 진솔한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김기범이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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