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PD "장동윤, 기존의 남자주인공 아냐..박세완 서포팅"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9 14: 57

'땐뽀걸즈' 박현석 PD가 배우 장동윤의 '권승찬' 역에 대해 "여타 다른 남자주인공이 아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는 박현석 PD가 원작에 없던 남자 캐릭터를 넣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박현석 PD는 "원작의 상황과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면 극성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 또 하나 걱정되는 건 실제 인물이지 않나. 그대로 그려냈을 때 피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로 재창조한 인물들"이라고 말했다.

특히 권승찬 역에 대해서는 "여타 다른 드라마의 남주는 아니다. 다른 식의 남주다. 기대하시는 그런 느낌의 남주가 아니라 제가 장동윤 군에게 늘 말했던 서포팅하는 남주다. 여주의 성장을 돕는 역이라서 남녀 관계가 바뀌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힘든 상황들이 많이 주어졌다. 그걸 개의치 않고 믿고 구현해줬다. 저로서는 너무너무 감사드리는 바이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곽영래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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