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LCK 서포터 최대어 '마타' 조세형, SK텔레콤 전격 합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26 15: 00

대형 서포터들의 해외 진출 소식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 스토브리그 FA 서포터 최대어인 '마타' 조세형의 행선지가 결정났다. SK텔레콤이 '왕가 재건' 프로젝트의 마지막 퍼즐로 '마타' 조세형을 낙점했다. 
SK텔레콤은 2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서포터' 조세형의 영입 소식을 공지했다. 이로써 거물 서포터 조세형을 노리던 팀들간의 경쟁에서 승리한 팀은 SK텔레콤이 됐다. 조세형은 LCK 세 팀 이상에서 러브콜이 왔지만 SK텔레콤을 손을 잡았고, SK텔레콤은 서포터 최대어인 조세형을 새로운 식구로 맞아들였다. 
조세형은 2018시즌 124전 82승 42패 승률 66.1% KDA 4.45(0.78킬/ 1.69데스/ 6.7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군의 오더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로밍으로 상대의 숨통을 틀어쥐는 압박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조세형의 가세는 '화룡점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조세형의 합류 이전 대어들어 평가받았던 '칸' 김동하, '클리드' 김태민, '테디' 박진성 등 대형선수들의 영입에 성공했던 SK텔레콤은 조세형의 가세로 '왕가 재건'을 위한 라인업을 사실상 완성시켰다. 
SK텔레콤은 조세형과 함께 '플라이' 김상철 코치를 2019시즌 새 식구로 맞아들였다. 아울러 2018시즌 함께 했던 '푸만두' 이정현, '벵기' 배성웅 등 두 명의 코치들과 계약 종료도 발표했다. 
'푸만두' 이정현 코치는 새로운 팀을 찾아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배성웅 코치는 군 입대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추가 영입 코치진 보강 계획도 전하면서 리빌딩이 완료되지 않았음을 전하면서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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