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유부남 루이와 불륜설..샤오샤오산 "전화 통화 목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25 15: 32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불륜설에 휩싸였다.
25일 판빙빙의 불륜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다른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의 대역 배우로 활동했던 샤오샤오샨이 지난 1일 자신의 웨이보에 판빙빙이 유부남 배우 루이와 바람을 피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
샤오샤오산은 루이가 판빙빙에 전화해 "부인과 이혼하고 너와 함께 살고 싶다"고 애원하며 울었고, 판빙빙은 "네 부인은 너를 정말 사랑한다. 이혼하자고 하면 자살할지도 모른다"며 이를 만류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샤오샤오산은 법정에서도 이 사실에 대해 증언할 수 있다며 '악한 것은 옳은 것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사불승정(邪不勝正)'으로 글을 마무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루이 측 관계자는 "말도 안 된다"라고 일축했다고. 그러나 판빙빙이 최근 탈세 혐의로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해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긴 만큼, 이번 불륜설 또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9월 세금 탈루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총 8억8384만6000위안(한화 약 1442억원)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루이는 지난 1997년 바오레이와 결혼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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