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김윤석X '미쓰백' 한지민, 남여주연상 수상[39회 청룡영화상]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3 22: 48

 배우 김윤석과 한지민이 주연상을 받으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23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1987'의 김윤석과 이 주연상을 받으며 최고의 영광을 누렸다. 
김윤석은 수상 직후 "작년 겨울에 농사를 잘지어서 올해 겨울에 수확을 잘하는것 같다"며 "사랑하는 가족과 열사들의 가족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미쓰백'의 한지민이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지민은 눈물을 보이며 무대에 올랐다. 한지민은 "영광스러운 상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우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도전할 수 있다는 그런 시간과 그 시간 동안겪는 어려움과 고충이 감사하게 다가오지만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짧지 않았던 시간 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미쓰백'은 배우로서 욕심 보다는 우리 사회의 어둡고 아픈 현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뜨겁던 여정을 잘 겨뎐준 이지원 감독님과 권소현과 시아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 든든하게 저의 곁에서 함께 걸어와주시는 손석우 대표님과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 좋은 본보기가 되주시는 김혜수 선배님에게도 감사하다"고 긴 수상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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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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