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의 故 김주혁과 '신과함께-죄와벌'의 김향기가 남녀조연상을 받으며 감동을 전했다.
23일 오후 SBS를 통해 생중계된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독전'의 故 김주혁과 이 조연상을 받았다. 故 김주혁을 대신해서 소속사 관계자가 상을 대리 수상했다. 객석에 앉아있던 진서연 역시 울컥한 감정을 보였다.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은 '신과함께 죄와벌'의 김향기였다. 김향기는 수상 직후 눈물을 보이며 수상소감을 남겼다. 김향기는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영광스러웠다"며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학교 생활과 병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께 고맙다는 이야기 하고 싶다. 지치지 않게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청룡영화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