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홀로서기→6인조 재편→박경 "너 왜 혼자있냐" 심경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23 21: 56

블락비 박경이 6인조로 재편하게 된 소감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박경은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지코와 같은 이름을 가진 음료 사진을 게재하고 "너 왜 혼자 있냐"라고 글을 게재했다. 
박경은 음료 사진과 함께 "너 왜 혼자 있냐"라는 말과 함께 "오늘따라 맛이 쓰네. 그냥 음료일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박경이 올린 사진 속 음료가 소속사 세븐시즌스를 떠난 지코와 이름이 같다는 것, "너 왜 혼자 있냐"는 말이 재계약한 나머지 멤버들과 달리 홀로서기를 선언한 지코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에서 박경의 간접적인 심경 고백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높아졌다. 

지코는 소속사 세븐시즌스와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지코를 제외한 박경, 피오, 재효, 태일, 유권, 비범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세븐시즌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나머지 멤버들은 6인조로 블락비를 재편, 새롭게 활동에 나선다. 
멤버들이 시기는 다르지만, 모두 군입대를 앞둔 만큼 블락비는 당분간 팀 활동보다는 개인, 유닛 활동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현재 블락비는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상태.
피오는 tvN '신서유기' 시리즈를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는 한편, '설렘주의보', '사랑의 온도', '남자친구'를 통해 연기자로도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박경은 tvN '문제적 남자'로 '뇌요미'로 사랑받는 한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다. 
재효 역시 각종 예능을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유권과 비범은 블락비 바스타즈로 유닛 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무대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태일은 솔로 가수로 12월 첫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블락비, 이제는 6인조로 2막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6인조로 재편하게 된 블락비가 과연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박경 인스타그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