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국정농단 취재기 비하인드 공개..손석희 사장도 속은 이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23 10: 31

이가혁 기자의 철두철미한 보안의식이 '방구석 1열'을 통해 공개된다.  
  
23일(금)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저널리즘 정신을 다룬 두 영화인 ‘더 포스트’와 ‘스포트라이트’가 띵작매치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 이 시대의 진정한 저널리즘에 대해 이야기해줄 게스트로JTBC 시사 프로그램 ‘밤샘토론’의 진행자인 신예리 보도제작국장과 JTBC 이가혁 기자, 저널리즘 전문가 이재국 교수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이가혁 기자는 국정농단 사건 당시의 취재기를 생생하게 공개했다. 이가혁 기자는 “독일에서 정유라를 찾아다니던 중 한 교민으로부터 정유라가 덴마크로 간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고, 결국 정유라 은신처를 발견해 신고했다”며 정유라 발견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 장성규가 “당시 손석희 앵커에게 바로 사실을 알렸냐”고 묻자, 이가혁 기자는 “정유라의 은신처인 덴마크로 이동 중에 손석희 앵커와 간단한 안부 문자만 주고받았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손석희 앵커는 ‘나까지 속였냐’며 철저한 보안의식을 칭찬해줬다”고 전했다. 
  
현시대 저널리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JTBC ‘방구석1열’은 11월 23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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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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