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솔로로 홀로서기→블락비 6인조 재편 "우선 개인활동"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23 11: 01

지코가 블락비를 떠나고, 블락비는 6인조로 재편한다. 
블락비의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23일 "세븐시즌스와 지코는 지난 5년간의 전속계약을 종료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코는 소속사와의 오랜 논의 끝에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블락비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 프로듀서로 전천후 활약해 온 지코는 팀을 떠나 솔로 아티스트 지코로 새롭게 출발한다. 

박경, 피오, 재효, 태일, 유권, 비범 등 다른 여섯 멤버들은 소속사와 재계약에 합의하고 최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지코의 독립과 블락비 여섯 명의 재계약으로 블락비는 6인조로 재편하게 됐다. 
멤버들이 시기는 다르지만, 모두 군입대를 앞둔 만큼 블락비는 당분간 팀 활동보다는 개인, 유닛 활동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현재 블락비는 활발한 개인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만큼, 더욱 활발해질 개인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피오는 tvN '신서유기' 시리즈와 드라마 '설렘주의보',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와 예능인으로서 극과 극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신서유기'를 통해 빠져드는 허당미와 예능감으로 사랑받으며 '예능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경 역시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요미'로 뇌섹남 매력을 발휘하고 있고, 다양한 음악 작업을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역량도 확인 받았다.
다른 멤버들의 개인 활동 역시 뚜렷하다. 재효는 '게임쇼 유희낙락', '방판소년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4차원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고, 태일은 보컬리스트로서 12월 첫 솔로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유권은 '인 더 하이츠', '위대한 캣츠비', '이블 데드' 등 뮤지컬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비범 역시 블락비 바스타즈 등 유닛 활동은 물론, '여도'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사 측은 향후 블락비 활동에 대해 "7명의 모든 멤버들과 다양한 각도로 의견을 나누며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코에게 "그동안 블락비의 리더뿐 아니라 프로듀서로서도 온 힘을 다해준 지코에게 감사와 새로운 출발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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