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오정태母, 백아영에 "남편을 하늘같이 모셔라"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2 21: 22

며느리 백아영에게 남편 오정태를 하늘같이 모시라고 한 시母발언이 모두를 발끈하게 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백아영, 오정태 부부가 그려졌다. 
이날 백아영과 오정태 부부가 그려렸다. 친정母와 시母가 함께 모인 자리였다. 또 다시 합가논쟁이 펼쳐졌고, 시母는 "사돈, 며느리와 가까이 살면 사이좋아진다"며 합가를 얘기했다. 친정母는 "고부사이는 제가 해보니까 안 좋아지더라"면서 좋게 둘러댔다. 시母는 "그건 그 집 며느리탓, 우리 며느리는 안 그래"면서 "스트레스 내가 안 줄 것"이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친정母는 "정태가 집안일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했으나 시母는 "정태가 월급쟁이가 아니다"고 했다. 이에 친정母는 "서로 도와주면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 했고, 아영은 정태에게 "10년 살았는데 설거지 도와준게 몇 번이냐"고 했다.  정태는 "세 번"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 생활 10년 동안 설거지 3번이라고.  
이에 시母는 "그럼 너도 하늘같이 남편을 모셔라"고 했고, 친정母는 "꼭 결말을 그렇게 말씀하시냐"며 발끈했다. 여전히 치열한 신경전을 보였다. 이를 보고 있던 MC들도 "서로 존중해야지, 친정母앞에서 시母가 남편을 하늘같이 모시라고 하면 친정母 마음이 어떨가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