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배수정, 韓美 오간 글로벌 결혼..'엄친딸'에 쏟아지는 축하(종합)[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22 20: 05

'위대한 탄생2' 출신 가수 겸 작곡가 배수정이 결혼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간 글로벌한 결혼식을 올리며 가수이자 작곡가, 또 한 가정의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배수정은 10월 미국 하와이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음악 관련 종사자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17일 한국에서 또 한 번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하객의 축하 속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수정은 2012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실력파 참가자다.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수정은 2015년 '사랑할거예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오디션 첫 출연 당시 배수정은 영국 명문대 런던정치경제대학을 졸업한 뒤 영국에서 회계사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져 '엄친딸' 이미지로 더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수정은 작곡가의 길을 함께 병행해왔다. 보아 '원 샷 투 샷', 프로미스나인 '유리구두', 트와이스 '세이 유 러브 미', '미쳤나봐', '선셋' 등의 노래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활발히 가요계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2017년 소피야로 활동명을 변경한 뒤 가수, 작곡가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배수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배수정은 "Thank you to all our family and friends that made it to our ceremony in Korea. 와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고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위대한 탄생2' 출연 당시 많은 대중적 인지도를 누렸던 배수정인만큼 많은 이들의 축하 역시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는 사이도 아닌데 결혼 소식을 보니 기쁘다", "노래 정말 잘했었는데. 결혼 축하한다", "더 많은 노래를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배수정은 소피야라는 활동명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배수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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