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위탄2’ 준우승→싱어송라이터→결혼으로 '인생 2막' [단독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22 17: 42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배수정이 최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22일 OSEN 취재 결과 배수정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음악 관련 종사자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 달에는 미국 하와이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먼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22일 OSEN 단독 보도).
배수정은 자신의 SNS에 "Thank you to all our family and friends that made it to our ceremony in Korea. 와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큰 축하를 받았다.

배수정의 남편 역시 SNS에 "오늘 나는 내 가장 친한 친구와 결혼했다. 당신을 너무 사랑하고 당신의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해준다고 약속할게. 항상 나를 믿어 줘서 고마워"란 달콤한 글을 게재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배수정은 지난 2012년 MBC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그는 영국 명문대 LSE(런던정치경제대학)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회계사로 활동한 이력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5년 3년 만에 데뷔 앨범 ‘사랑할거예요’로 데뷔한 배수정은 이후 가수 활동은 물론 아이코닉 사운즈 작곡 프로듀서팀 소속으로 활동하며 여러 음악 작업에 참여,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배수정은 디아크 ‘빛’, 프로미스9 ‘유리구두’, 트와이스 ‘미쳤나봐’, 소녀시대 ‘그 여름’, 미쓰에이 ‘Stuck’, NCT드림 ‘GO’, 보아 ‘One Shot, Two Shot’ 등을 다수의 유명 아이돌의 노래를 작업하며 작곡가로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KBS2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유닛’에 ‘Always’ 작곡가로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반가움을 전했다.
또한 지난 2017년 활동명을 소피야로 변경한 그는 레이블 ‘Feeline Music’(필라인뮤직)을 설립하고 꾸준히 가수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배수정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