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김종민 "나쁜 스캔들 없는 이유? 내가 겁이 많아서" [Oh!커피 한 잔②]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22 14: 53

'뇌피셜' 김종민이 오랜 활동 기간에도 나쁜 스캔들이 없는 비결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히스토리 웹예능 '뇌피셜'의 MC 김종민, 김주형 PD, 고동완 PD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뇌피셜'은 연예계 엉뚱한 입담의 대표주자인 김종민이 매회 연예계 스타들과 만나 펼치는 무논리, 무근본 1:1 토론 배틀쇼다. 지난 7월 공개된 후, 단독 조회수 천 만 회를 달성해 새단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날 김종민은 오랜 활동 기간에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쁜 스캔들이 없었던 건 내가 겁이 많아서다. 괜히 걱정들을 많이 한다. 무슨 행동을 할 때 '이러다 욕먹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게 있다. 스스로 안 다치게 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 시간 인기를 끈 것에 김종민은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은 것, 무난한 것 때문에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히 보면 나는 단어가 적다. 단어 돌려막기를 한다. 그래서 말실수가 더 없을 거다. MC보다 게스트들이 더 MC같다"고 말하며 자신의 MC 비결을 밝히기도.
그런 김종민의 매력에 대해 김주형 PD는 "김종민은 궁금한 걸 궁금하다고 바로 표현하는 스타일이다. 나의 속을 긁어주는 매력이 있다. 김종민이란 인간 자체가 나의 궁금증을 바로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왜 부끄러워해야 하는지 모르는 그런 매력이 있다. 그게 가장 김종민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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