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김종민 "♥황미나, 나 때문에 괜히 피해볼까 걱정돼" [Oh!커피 한 잔③]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22 14: 51

'뇌피셜' 김종민이 '연애의 맛'에서 커플이 된 황미나 기상캐스터를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는 히스토리 웹예능 '뇌피셜'의 MC 김종민, 김주형 PD, 고동완 PD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뇌피셜'은 연예계 엉뚱한 입담의 대표주자인 김종민이 매회 연예계 스타들과 만나 펼치는 무논리, 무근본 1:1 토론 배틀쇼다. 지난 7월 공개된 후, 단독 조회수 천 만 회를 달성해 새단장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날 김종민은 황미나가 게스트로 섭외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정준영이 '방송 속 연애 실제냐 가짜냐'를 두고 논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래서 '너는 안 불러'라고 말했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좋지 않을까. 어려운 주제다"라고 말하면서도 "개인적으로도 연락 많이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많이 하고 있으니 서로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그런다. 나는 괜찮은데 그 분이 피해볼 수 있으니까 걱정도 되기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황미나를 섭외할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고동완 PD는 "섭외할 생각은 많은데 채널 문제가 있어서 섭외는 어려울 것 같다. 그래서 게릴라적으로 전화 통화로 진행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김종민은 최근 '인간지능'에서 아이즈원에게 "못해도 된다"는 조언을 한 것에 "신인이라 고민도 많이 하고 노래하러 왔는데 예능을 하고 그러지 않나. 해내야 한다는 부담이 굉장히 컸다. 저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혼나기도 하고 슬럼프도 겪었는데, 과거보다 지금의 현재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더라. 그래서 친구들에게 못 해도 되니까 그걸로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해줬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주형 PD는 "이런 자기만의 생각이 있는 친구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감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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