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PD "염정아부터 김서형, 기획단계부터 생각했던 캐스팅" 만족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2 14: 31

'SKY캐슬' 조현탁 PD가 촬영 소감과 제작의도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서는 조현탁 PD가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조현탁 PD는 "지금 보고 계신 배우분들이 작가님과 기획 단계부터 생각했던 배우분들이다"며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에 대한 캐스팅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 PD는 "굉장히 순조롭게 선뜻 캐스팅을 오케이 해주셔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현장에서 압도적으로 연기해주셔서 행복하게 일하고 있다. 연출로서는 이 작품으로 항상 이야기하는 게 이 분들의 표정 연기를 극대화해서 재밌게 보여드리기 위해 표정 액션에 집중해서 만들고 있다. 어떤 것을 강조해서 만들려고 했는데 바로 아실 것 같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자신했다.
조현탁 PD는 앞서 드라마 '마녀보감', '하녀들', '후아유', '친애하는 당신에게', '대물' 등을 연출했다.
조 PD는 "지난주에 수능이 끝났다. 수능이 끝나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 학생들, 부모님한테도 그렇고 극단적인 선택하는 안좋은 상황도 벌어진다. 수능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성적 때문에 일어나는 안좋은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런 비통한 죽음을 그냥 언제까지 보고 넘어갈 것인가, 그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고 했다. 작가님의 자전적인 경험을 녹여냈다. 사람들에게 진실되게 다가갈 지점이 있는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재밌게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며 드라마를 연출한 제작의도를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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