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백아연, 더 깊어진 감성…"차트 100위서 롱런하고파"[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22 13: 58

'정오의희망곡' 백아연이 짧은 연애 이후 더 깊어진 감성으로 노래하며 대중에게 돌아왔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백아연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아연은 "1년 반 좀 넘게 공백기가 있었다. 스무살 라디오 첫 게스트를 김신영과 함께 했다. 너무 반갑다"고 말하며 청취자들과 김신영에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백아연은 신곡 '마음아 미안해'와 관련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차트를 확인했다. 차트를 가늠할 수 없어서 원래 목표는 TOP100에서 롱런하는 것이었다. 공백기가 길어서 부담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아연은 "내가 나에게 해주는 노래들로 앨범을 구성했다"고 말한 뒤 "김신영에게 연애 상담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내가 '그 친구는 아니야'라고 말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담긴 앨범이 대박이 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아연은 청취자들로부터 독특한 감상평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내 귀야 미안해. 이 노래를 이제야 들려줘서', '뺨을 백 대 맞아도 이 목소리로 미안하다고 하면 받아준다', '내 마음에 아연도금 합니다' 등의 반응을 듣고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백아연은 JYP 수장 박진영의 모니터링이 있었냐는 질문에 "'울 힘이 없어야 한다'고 말해주셨다. 너무 울고 나서 지친 사람의 목소리여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네 번 정도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아연은 2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1년 반 만의 신곡 '마음아 미안해'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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