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측 “20일 입대..군사법원 재판에 성실히 임할 것” [공식입장]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22 11: 36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이 20일 입대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22일 이서원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서원 배우는 2018. 10. 12. 입영통지를 받았고, 공판기일은 2018. 11. 22.로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재판을 마친 이후 입대하기 위해 병무청관계자와 구두면담 및 병무청에 정식 서면질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행법령상 재판출석은 병역 연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최종통보를 받았고 이에 2018. 11. 20. 입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후에는 군인의 신분으로 군사법원을 통해 재판에 성실히 임할 예정입니다”라며 재판에 성실히 임할 뜻을 밝혔다.
앞서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연예인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고, A씨가 이를 거부한 뒤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강제 추행 및 특수 협박)로 지난 5월 2일 불구속 기소돼 충격을 안겼다.
이서원은 A씨 뿐만 아니라 A씨의 부탁을 받고 현장에 온 B씨에게도 흉기를 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던 바. 특히 당시 그는 이 사실을 숨기고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아무렇지 않은듯 활동을 이어가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원래는 오늘(2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는 형사9단독 심리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서원의 4차 공판이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서원은 나타나지 않았고, 판사는 “이서원이 20일 입대했기 때문에 자대배치 받은 후로 공판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4차 공판은 내년 1월 12일 오전 11시로 연기됐다./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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