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황후의품격' 신성록X이엘리야, 밀회→母황영희 살해 '충격' 전개[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1 23: 07

'황후의 품격'에서 신성록이 이엘리야와 밀회, 실수로 이엘리야母인 황영희를 차로 들이박았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 첫방송이 그려졌다. 
이날 이혁(신성록 분)은 많은 언론들 앞에서 "황실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이어 태후 강씨(신은경 분)에게 "황제전을 다시 꾸며라"라고 지시를 내렸고, 강씨는 이혁 앞에선 웃음 짓더니 뒤돌자마자 바로 무서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봤다.

오써니(장나라 분)은 뮤지컬배우로 첫등장했다. 옷을 갈아입고" 예뻐보여야한다"면서 화장을 고쳤다. 이어 '김종국찾기'란 전단지를 뿌리며 "폐하, 드디어 갑니다"란 말을 남겼다. 
황궁에서는 '황제와의 식사'자리가 열렸다. 많은 언론들도 자리에 참석했다. 그 자리엔 써니도 초대받았다. 알고보니 과거 써니가 출연한 뮤지컬에서 인연이 됐던 사람이었다. 실수로 무대에 떨어진 써니를 이혁이 무대 아래에서 두 손으로 받아냈던 기막힌 인연이었던 것. 
이때, 황실 안에서 점심식사로 초대받았던 사람들이 괴한으로 돌변했다. 황실에서 이혁을 인질로한 테러가 벌어진 것. 환자로 변장했던 괴한은 이혁 목에 칼을 들이댔고 "가면을 벗은 황제의 진짜 얼굴을 보여줄 것"이라며 실종된 자신의 동생을 어디에 뒀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네 목은 내가 가져갈 것"이라 위협했고 순식간에 불길과 함께 아수라장이 됐다. 함께 위협을 당했던 써니 목숨까지 위협을 당했다. 하지만 이내 이혁을 안고 창밖으로 뛰어들면서 연못 속으로 빠져 구해냈다. 경호원들이 바로 물 속에 빠진 두 사람을 꺼냈고, 써니는 실려가는 이혁을 보며 "내가 구했다"며 기뻐했다. 
이혁은 유라로부터 테러범이 조사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유라는 "태후전에서 손을 썻다는건 테러범이 입을 열면 가장 위험한 태후마마 강씨일 것"이라면서 "그 이유를 정말 모르는 거냐"며 태후강씨의 검은 행적이 잡힌 CCTV를 내밀었다. 이혁은 이를 믿지 못하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마주친 유라에겐 "비서팀장에서 해고다,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며 그 자리에서 유라를 내쫓았다. 이혁은 경호대도 없이 홀로 클럽에서 술을 마셨다. 이 뒤를 유라가 밟았고, 유라는 자신이 해고당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를 들은 이혁은 "넌 황제전 비서, 널 쓰거나 버리는 건 내 명령"이라면서 "태후마마는 널 해고시킬 자격이 없다, 내가 해고하지 않는이상 넌 내 사람, 내가 하란대로 해라"며 소리쳣다.
이어 "오늘 밤 궁으로 가지 않을 것, 황실 별장으로 갈 것"이라며 유라와 함께 황실 별장으로 향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냈다. 
유라는 母도희(황영희 분)를 찾아가 왕식과 헤어질 것이라 했다. 유라는 아들까지 있었던 것. 母에게 전재산을 건네며"그동안 키워준 값 받고, 우리 인연 여기서 끝내자"고 말하며 母까지 외면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하필 유라母가 두 사람이 있는 곳을 알았고, 유라와 이혁의 밀회를 왕식에게 알릴 것이라 했다. 
유라는 그런 母를 돌려쳐냈으나 母는 다시 일어나 앞만 보고 달렸고, 마침 차를 타고 유라를 찾아다니던 이혁이 그런 유라母를 차로 들이박았다. 황영희는 그자리에서 사망했고 뒤에서 유라가 이를 숨죽이고 지켜보고 있었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다.
매주 수요일과 화요일 SBS를 통해 밤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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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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