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동현 부부, 집들이 음식 '건강식'‥손님들 "달달한거 없어요?"[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21 21: 11

김동현 부부가 건강식으로 집들이를 해서 손님들의 하소연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동현 부부는 손님맞이를 위해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이들 부부는 밀푀유나베, 연어스테이크, 단호박밥 등 일반적인 집들이 음식과는 다른 것으로 준비했다. 
송하율은 “너무 건강식 아닌가”라며 우려했다. 이에 김동현은 “다들 건강에 관심 많을 시기야”라며 음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집들이에는 배기성과 윤택 부부, 조남진 선수도 참석했다. 윤택의 아내가 정성껏 준비한 꽃다발과 정갈하게 차려진 상차림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집들이가 시작됐다.
하지만 전혀 간이 되어 있지 않은 음식들에 손님들의 얼굴에는 당황스러움이 스쳤다. 윤택이 "간을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현은 고추장 단지를 꺼냈다. 배기성은 "수많은 집들이를 갔지만 고추장이 나온 집들이는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으면서 손님들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연어스테이크에 양파소스를 곁들였다. 이에 배기성은 "양파를 한 50개 갈았니?"라고 놀랐다. 이어 "달달한거 없어요?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다"고 말했다.
배기성은 "건강식도 좋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내가 맥주랑 치킨 좀 사올게"라고 말했다. 
  
배기성이 나가서 삼겹살을 사왔다. 손님들은 "이게 집들이다. 이제 신난다"고 박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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