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2018' 트와이스팀, 게릴라 퍼포먼스 1위 '매력발산'[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21 21: 00

 트와이스 팀(이가흔 강서진 김문주 김이현 박제린 박지윤 이유리)이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최종 미션으로 진출할 확률이 높아졌다. 전체적으로 단합이 잘됐고 힘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에서는 중간점검을 위한 팀별 퍼포먼스 대결이 그려졌다.
이번이 마지막 미션이기 때문에 앞선 5,6회 미션과 이번 7회 미션의 점수가 합산돼 최종 미션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원자들은 중간점검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유동 인구가 많은 신촌 한복판에서 퍼포먼스 평가를 받아야 했다.
지원자들은 한 시간 내로 관객들을 모아 오라는 미션을 부여 받았다. 제작진은 “거리 현장 투표로 1위를 한 팀에게 본무대 순서를 정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주겠다”고 했다.
장윤주는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가수들의 노래를 갖고 무대를 만들어야 하는 지원자들의 부담이 엄청날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써니는 “무대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들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스타성을 입증하는 무대를 보여줘야 했다.
먼저 방탄소년단 팀에는 최규태 김어진 김승후 김영규 김하림 이은석이 뭉쳤다. 그들은 ‘피땀눈물’로 화려하게 시작하며 워킹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Fire’로 여심을 녹이는 매력을 발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희연 김민진 김성영 남궁경희 이선정 이세빈 정사라가 만난 블랙핑크 팀의 7인 7색 개성이 돋보였다.
소녀시대 팀(김수연 김세영 김시인 박민영 소유정 최가연 최진기)도 ‘소원을 말해봐’ ‘I got a boy’ 등 인기곡을 통해 칼군무를 소화했다. 지원자들의 쭉쭉 뻗은 긴 팔다리로 제기차기 춤도 깔끔하게 소화했다. 멤버 7명이 하나로 맞아 떨어진 안무가 시선을 압도했다. 김수연은 “여자들 중에 저희가 제일 잘 한 거 같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무대에 선 빅뱅 팀은 “저희는 꿀 성대가 많다”면서 성대모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는 조정흠 김도형 김현준 김하민 허준 홍석현. 이 조는 마치 실제 빅뱅이 된 듯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민들로부터 “진짜 아이돌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가흔 강서진 김문주 김이현 박제린 박지윤 이유리가 만난 트와이스 팀 역시 동작 하나로도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차세대 ‘모델테이너’답게 워킹 타임도 빼놓지 않았다. 결국 청량감 넘치는 팀으로 기억됐다.
엑소 팀(한동호 강연호 김윤수 신지훈 윤정민 윤준협 이어진)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 블랙 의상으로 진한 남성미를 풍긴 이들은 특히나 여성들의 관심이 높았다. 작은 무대도 에너지로 가득 채운 이들의 열정이 돋보였다.
현장투표 1위로 본무대 순서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은 가운데 트와이스 팀이 1위를 차지했다. 그들은 본무대 첫 번째 순서로 블랙핑크 팀, 두 번째로 소녀시대 팀, 세 번째로 방탄 팀, 네 번째로 빅뱅 팀, 마지막으로 빅뱅 팀을 배치했다. 트와이스 팀은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