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벤져스' 악역 윤준원 등장, 본격 대결 시작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21 17: 50

"초능력 고등 히어로 5인방, 친구의 위기 앞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평범한 고등학생들이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병맛 코미디 히어로물 웹드라마 ‘고벤져스’(극본 권순규, 연출 김상우)가 종반으로 달려가면서 뜨거운 인간애 속 쫄깃한 긴장감을 담아내면서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공개되는 '고벤져스' 11화에서는 앞으로 벌어질 친구 종훈의 죽음을 미리 보게 된 최찬이, 엄세웅, 신정유, 강태우 등 고등 히어로 고벤져스 5인방이 종훈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전개된다.

앞서 우연히 주인 없는 휴대폰을 발견한 정진환, 최찬이, 엄세웅, 신정유, 강태우는 ‘G’라는 의문의 어플이 작동되면서 뜻하지 않은 능력을 갖게 된다. 친구들의 빵셔틀을 담당해 온 착한 매력의 정진환은 헐크로 변신하는 능력을, 매사 긍정적이고 호기심 넘치는 엄세웅은 여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큐피드의 능력을 지니게 된다. 전교 1등 최찬이는 천리안을 갖게 되고 만년 연습생 까칠 왕자 신정유는 시간을 정지시키며 예리한 관찰력을 지닌 오덕 강태우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초능력의 남발 때문이었을까? 악마(윤준원 분)는 종훈을 죽음에서 구해 낸 고벤져스 5인방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다시 종훈을 죽음으로 이끌고 간다.
이에 고벤져스는 다시금 위기 상황에 봉착한 종훈의 주변을 추적하며 그를 살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이 과정에서 과거 중학생 시절 친구였던 찬이와 종훈 사이에 있었던 아픈 과거도 공개되면서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특히 11화에서는 그저 개성 강한 병맛 캐릭터들로 비쳐졌던 고벤져스 멤버들의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마지막 회를 앞두고 가슴 진한 감동과 여운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악마로 등장하는 윤준원은 고벤져스와 대립 각을 형성하며 섹시한 악마의 눈빛과 목소리로 소통하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친구의 죽음을 막으려는 고벤져스의 눈물겨운 노력과 악마와의 대결은 과연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고벤져스’ 12화는 일요일 저녁 7시 공개된다. 
'고벤져스'는 스타디움의 멀티테이너 배우돌 '더 맨 블랙'(THE MAN BLK)의 10명의 멤버 강태우, 고우진, 신정유, 엄세웅, 윤준원, 이형석, 정진환, 천승호, 최성용, 최찬이가 각자의 재능을 살린 캐릭터로 출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네이버 TV와 V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디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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