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개봉 예정작中 예매율 1위.."마동석+액션=필람무비" [Oh!쎈 레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21 17: 01

영화 '성난황소'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동석이 주연으로 나선 '성난황소'는 쇼박스가 투자 및 배급을 맡았고,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등이 열연을 펼쳤다. 신예 김민호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영화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 분)이 아내 지수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마동석의 통쾌한 액션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올해 누구보다 '소처럼 열일'한 마동석이 2018년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영화다. 

'마동석표 액션'은 개봉 전, 1020 사전 모니터 평점에서도 4.3점 기록 경신과 함께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또,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칸 필름마켓에서 최초 소개된 이후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 BIFF 아시안필름마켓에서 프로모션 영상만으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했다고.
그 결과, 북미, 오세아니아(호주, 뉴질랜드), 아시아(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선판매 쾌거를 이뤘다. 북미와 대만은 오는 30일 국내와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마동석은 개봉 전 인터뷰에서 "'성난황소'는 액션 영화가 가지고 갈 수 있는 상업영화라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액션 영화는 단순한 스토리 안에서 과정이 재밌어야 흥행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작품도 김민호 감독과 상의하면서 그런 지점을 염두에 둬서 즐겁게 찍었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성난황소'는 실시간 예매율에서 계봉 예정작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전체 순위에서도 4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개봉 후 입소문이 퍼지면, 더 높은 순위도 기대된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비롯해 영화 '부산행', '범죄도시' 등 마동석의 액션은 관객들에게 늘 높은 만족감을 선물했다. 그런 만큼 이번 '성난황소'도 어떤 쾌감을 선사할지 주목된다./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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