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측 “연락두절 된 적無...적법한 절차대로 드라마 하차” [공식입장]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21 15: 37

배우 박해진 측이 드라마 ‘사자’와의 분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후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한 관계자는 OSEN에 “‘사자’ 측이 주장한대로 우리가 연락두절된 적은 없다. 제작사와 소속사 법무법인 끼리 작성한 합의서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제작사”라며 드라마 ‘사자’ 제작사가 밝힌 공식입장을 반박했다. 
박해진 측은 “사실상 3월이 계약 만료이지만, 이후 계약을 연장하고 여주인공 나나의 하차에도 약 2달을 선의에 의해 촬영장에 나갔다. 하지만 이제 8부 대본이 나왔고, 아직 8부의 중반도 못 찍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더 이상 촬영을 이어나갈 이유가 없지 않나”고 설명했다. 

이어 박해진 측은 “드라마 하차는 확실하며, 적법한 절차에 끝냈다. 이제는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될 것”이라며 “선의에 의한 출연이 이런 결과로 끝나 아쉽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드라마 ‘사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자' 측은 "아시는 바와 같이 드라마 '사자'는 지난 8월 말 촬영 재개를 선언하고, 우여곡절 끝에 여자주인공의 교체 이후 A,B 두 팀을 구성해 촬영 완료를 위해 부단히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며 "이에 따라 전체 분량의 약 50% 가량을 완성한 상태인데 다소간의 문제로 지난 11월 초부터 남자주인공의 소속사 관계자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히며 박해진이 촬영장에 나타나지 않아 촬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