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박보검 "송혜교와 함께해 영광, 누나가 잘 맞춰준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21 14: 42

"혜교 누나가 잘 해줘요"
'남자친구' 박보검이 파트너이자 형수인 송혜교와 호흡을 기뻐했다. 
박보검은 21일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진행된 tvN 새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첫 방송이 기대되고 부담감이 커진다. 송혜교랑 함께해서 영광이다. 혜교 누나가 잘 챙겨주고 맞춰준다. 처음엔 살짝 어렵고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많이 가까워지고 작품, 캐릭터 얘기하면서 친해졌다"고 자랑했다.  

송혜교 역시 "박보검이 어리지만 초반에 저 역시 어렵더라. 작품 전부터 친했겠다 생각하시는데 잘 몰랐다. 이번에 친해졌다.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감독님과 제가 나눈 얘기를 박보검에게 얘기하면 잘 듣고 따라와주려고 한다. 호흡 맞추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현장에서 많이 얘기했다. 충돌하지 않고 같은 마음이었다. 쿠바에서도 서울에서도 잘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보검은 '절친' 송중기를 향해 "중기 형,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와 '아스달 연대기' 모두 파이팅"이라고 외쳐 미소를 자아냈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여자 차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남자 김진혁(박보검 분)이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오는 28일 오전 9시 30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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