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와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가 ‘황후의 품격’ 첫 방송 전부터 꿀케미를 발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SBS ‘황후의 품격’의 주연 배우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가 출연했다.
드라마 ‘황후의 품격’은 2018년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아래 펼쳐지는 황실 로맨스 스릴러로, 독창적인 필력의 ‘히트작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리턴’의 주동민 PD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최진혁은 “티저 영상이 나가고 시청자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신다. 전개도 빠르고 흡인력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저도 기대를 많이 하면서 대본을 받았는데 정말 새로운 상상력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유니크한 작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장나라 역시 “인물들의 관계성이 너무 재미있다. 글로 봤을 때 연재소설처럼 대본을 기다리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최진혁은 지난 19일 액션신 촬영 도중 눈 주변 부상을 당해 30바늘이나 꿰매는 수술을 받았다. 밤새 냉찜질을 하며 부기를 가라앉힌 최진혁은 지난 20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팬들의 마음을 안심시켰다.
최진혁은 이에 대해 “몸을 안 사렸다기 보다 ‘황후의 품격’에 들이는 공이 굉장히 커서 스태프도 배우들도 욕심이 나다보니까 이런 사고도 생길 수도 있다. 저는 좋은 징조라고 생각한다. 많이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장나라는 동안 미모로 출연자들과 DJ, 청취자들의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신성록은 장나라에 대해 “인싸 성격”이라고 설명했고 이엘리야는 “초등학교 때 언니 노래를 좋아했다. 정말 멈춰계시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장나라는 “집안이 약간 다 납작하고 재미나게 생겼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별에서 온 그대’와 ‘리턴’에서도 강렬한 악역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신성록은 이번에도 악역을 연기한다. 그는 “‘별그대’와 ‘리턴’과는 다를 것 같다. 센 캐릭터는 맞는데 이번 드라마는 인물의 이유와 서사가 확실 하다. 네 명이 다 아프고 너무 다 이유가 있다. 이야기가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은 “저희 작품 오늘 보시면 숨 막히는 전개와 쫀쫀한 긴장감이 엄청날 것이다. ‘시간순삭’ 드라마”라며 기대를 높였다.
한편 ‘황후의 품격’은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