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 "하지 않을 이유가 1도 없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1 11: 12

배우 하정우, 이선균이 'PMC: 더 벙커' 김병우 감독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정우와 이선균은 21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 12월 26일 개봉) 제작보고회에 참석, 영화와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정우는 "'더 테러 라이브' 때 김병우 감독님과 작업하고 나서 좋았던 기억과 그 영화가 참 매력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작품을 준비하고 하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5년 전이었는데도 굉장히 참신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한국 영화에서 흔하게 선택하지 않는 소재와 이런 영화를 표현해내는 방식이 재밌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는 김병우 감독이 아주 잘 하겠다는, 아주 잘 어울렸다. 흔쾌히 뒤도 안 돌아보고 하게 됐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선균 역시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1도 없었던 것 같다. 일단 감독님의 전작을 보면 다 좋아하시겠지만 ‘더 테러 라이브’를 재밌게 봤고 정우 씨와 함께 하고 싶었다. 스태프들이 가장 큰 영향을 줬고, 대본이 긴장감 있게 템포 있게 설계가 잘 돼 있었다. 지금까지 본 대본 중에 본 적이 없는 대본이었다"며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DMZ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전투액션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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