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나사나', 줄 잇는 눈물 리뷰…진심 어린 위로 通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21 11: 12

가수 박보람이 삶에 지친 모두를 위한 따뜻한 신곡으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박보람은 지난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발매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지니 13위, 엠넷 22위, 벅스 26위, 소리바다 32위 등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멜론, 네이버 등에서도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신곡은 동명의 저서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만큼 “나는 나를 사랑할 줄 몰라서 사랑받지 못한 내 자신에 익숙해져서“ “너무 아팠었다고 말도 못 하는 건 주저하다가 습관처럼 됐나 봐”와 같은 가슴 따뜻해지는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노래를 접한 리스너들은 “쌓이고 쌓인 눈물이지만 흘릴 여유도 시간도 없어 애써 외면했던 눈물이 듣자마자 흘러나왔어요” “제 상처를 직면하게 해주는 가사여서 어떤 노래보다도 위로가 됐어요” “듣고 펑펑 울고 가요.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호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동명의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모티브로 한 박보람의 이번 신곡은 JBJ, 황치열, 환희 등과 작업했던 만능 프로듀서 Bull$EyE(불스아이),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여왔던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의기투합한 발라드 곡이다.
소박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해 곡이 진행되며 더해지는 바이올린 선율과 피아노 연주, 담아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듯한 박보람의 음색이 한데 어우러져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통해 주목을 받은 이후 2014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박보람은 블락비 지코와 함께한 ‘예뻐졌다’, 연예인의 삶을 풋풋한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은 ‘연예할래’, 달콤한 사랑 고백송 ‘다이나믹 러브’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외모는 물론 한층 더 성장한 음악,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입증했다.
또한, 올해 ‘애쓰지마요’, ‘괜찮을까’를 연달아 발매하며 명품 발라더로 거듭났으며 특히 ‘애쓰지마요’를 통해서는 음원차트 역주행에 이어 상위권에서의 롱런, 노래방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박보람의 새 싱글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CJ ENM, 화이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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