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갈래?"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에 '심쿵' 고백[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20 22: 23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이 또 한번 채수빈에게 돌직구 '심쿵'맨트를 던졌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 여름(채수빈 분)을 붙잡는 수연(이제훈 분)이 그려졌다. 
이날 수연(이제훈 분)은 조부장(윤주만 분)이 데려온 패거리들에게 둘러쌓였고, 공격을 당했다. 하지만 웨어레블로 조폭들을 제압했고, 수연의 괴력을 눈 앞에서 확인한 조부장은 주먹을 쥐고 분노했다. 

은섭(로운 분)은 수연에게 가려는 여름의 팔목을 잡곤 "나도 오늘 너가 필요하다"고 했다. 여름은 은섭의 마음을 알아챈 듯 "하나만 선택해라, 친구 혹은 남자"라고 했고, 은섭은 "남자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다. 
여름은 "그렇다면 난 내 좋은 친구를 잃게될 것"이라 선을 그었고, 이어 "그냥 나한테 남자는 그 사람 뿐"이라고 말했다.  
수연은 여름(채수빈 분)을 기다렸고, 수연의 상처난 얼굴을 보고 여름은 감짝 놀랐다. 빨리 병원을 가자는 여름의 팔을 잡고 수연은 "여름아"라면서 손을 잡았다. 수연은 "괜찮아, 괜찮으니까 이리와"라고 말했고, 여름은 수연의 촉촉해진 눈빛을 보곤 가슴이 저려왔다. 
여름은 수연의 집에서 직접 응급처치했다. 수연은 자연스럽게 "웃음이 난다, 아퍼"라며 말을 놓았다. 
여름은 자신의 앞에서 더욱 엄살을 부리는 수연을 보며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애가 된다, 남자로 다가와서 사랑했더니 아이가 되더란다"라며 귀여워했다. 이어 수연은 여름에게 "아까 화낸 건 미안했다"고 했다. 여름은 "사귀는 사이면, 화도 낼 수 있는 것"이라 했고, 수연은 그런 여름을 보고 귀여워했다. 
수연은 여름의 미소를 보며 "자고 갈래?, 자고 가라"고 심쿵맨트를 전했고, 여름은 당황하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수연은 도망치듯 나가는 여름을 보고 귀여워했고, 여름은 설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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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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