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양동근×샘오취리×진주형, 야망남들이 밝힌 "대통령·100억·할리우드"[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20 21: 30

양동근,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진주형, 김종석이 엄청난 야망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핫가이 특집! 열정에 비스 붓기’ 편으로 꾸려졌다. 특별 MC 신아영과 함께 열정을 가진 양동근,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진주형, 김종석이 출연했다. 
샘 오취리가 "오늘 사랑하는 누나를 보러 왔다"고 말했다. 바로 박나래였다. "처음 섭외가 들어왔을 때 나래 누나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한다고 했다. 누나랑 예능을 같이 했는데 누나의 매력이 끝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날 샘 오취리가 박나래를 위한 선물을 챙겨왔다. 샘 오취리는 "가나에서 가지고 온 선물"이라며 "누나 제 마음이에요"라고 전했다. 가나 전통 바지였다. 
샘 오취리는 "같이 요리 프로그램을 했었다. 제가 화려한 바지 입었는데 누나가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가나 갈 때 만들어준다고 했다. 나래 누나 사이즈에 맞춘 맞춤 제작"이라고 전했다.   
 
어떤 의미냐고 하는 김숙의 질문에 "누나를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숙이 "박나래가 오취리랑 사귀겠다고 하면 받아들일 마음이 있냐"고 묻자, 오취리는 "있습니다. 너무 예쁜 것 같다"고 답했다.  
야망남 양동근. MC들이 해외 진출과 정치 등에 대해 질문했다. 양동근은 "다들 한류다 뭐다 해서 해외 진출하니까 나도 가야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정치에 대해서는 "이제 마흔이 되니까 도전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 그 전의 삶은 재미가 없었다면 이제 해외 진출, 정치까지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치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전혀 아는게 없다. 어디로 가고 싶냐고 질문이 오니까 어디든 가야 될 듯해서 '해외 진출, 정치 할게요' 그렇게 나왔다"고 답했다. 
MC들이 가족을 위해 힙합을 내려뒀냐는 질문에는 "당장 가족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데 힙합이니까 못해, 배우니까 못해 그러니까 입에 거미줄 치겠다 싶었다. 가족을 위해 새롭게 도전해야 싶었다"고 털어놨다. 
샘 오취리의 꿈은 가나의 대통령.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샘 오취리는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대한민국이 역경을 딛고 열심히 살고 있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제가 한국에서 열심히 배운 것을 가나에 가져가서 많이 알려야겠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샘 오취리 이름으로 가나에 학교도 건립했다. 이에 대해 샘 오취리는 "많은 젊은 한국 친구들이 도와줬다. 5천명의 한국인들이 후원해줘서 학교를 시작하게 됐다. 가나 시골엔 학교가 없어서 먼 곳까지 다녀야한다. 좋은 교육 환경 만들어주면 그 아이들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로빈 데이아나는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었다. 출연료에도 관심이 높다고. 이에 대해 로빈은 "100억 정도가 목표 금액"이라며 "부모님이 저한테 희생을 많이 했다. 그걸 갚아드리고 싶다. 부모님께 집 한채 마련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 꿈이 할리우드 진출인 진주형. 나라별 영어 액센트를 공부하고 있었다. 그는 "제가 외국에 살았을 때 인도 친구들, 중국 친구들이 있었다. 친구들의 액센트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나라별 억양으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했다. 롤모델은 이병헌이라고 답했다. 
행사왕 김종석은 "10번 정도 행사를 하면 중형차 한대 값을 번다"고 말했다. '네박자' 만큼의 트로트 히트송이 나와서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샘 오취리는 수입의 70%를 저축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동생 다섯명이 가나에 있다. 그 동생들 학비를 다 내고 있다. 가족들에게 쓰는 돈 빼고는 잘 안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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