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프로미스나인vs이달의소녀, 2019년 씹어먹을 뜨거운 신인 떴다[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0 19: 38

 그룹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는 2018년에 뜨겁게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 지금보다 미래가 더욱 궁금해지는 매력을 방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서는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가 출연했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서 2018년 1월 데뷔했다. 이달의 소녀는 2018년 8월 데뷔했고, 1년 5개월에 걸쳐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하는 과정을 거쳤다.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는 모두 21명으로 소개하는데만 한참 시간이 걸렸다. 프로미스나인 멤버들과 이달의소녀 모두 멤버들 모두 애교 넘치는 다른 멤버들의 모습을 견디지 못했다. 

프로미스나인 최고의 재주꾼은 이채영이었다. 이채영은 YG창법과 데프콘의 자세와 표정을 따라했다. 정형돈은 시종일관 멍하게 있는 노지선을 따라했다. 이달의 소녀 막내 여진은 기린과 목도리 도마뱀 모사에 도전했지만 반응은 싸늘했다.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은 정형돈과 데프콘에 대한 팬심을 표현했다. 노지선은 "제가 잘 안웃는데, 살면서 제일 크게 웃었던 순간이 정형돈과 데프콘이 로잉머신 탈 때였다"며 "생각보다 빨리 만난 나의 연예인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달의소녀와 프로미스나인은 서로의 노래와 포인트 안무를 바꿔서 소화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하이 하이'의 포인트 안무를 재연했고, 이달의소녀 역시 '러브밤'의 한 대목을 따라했다.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 중 밀착카메라 픽돌의 주인공은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서 뽑혔다. 21명 중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서 픽돌이 된 멤버는 이돌의소녀의 고원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가 맞붙었다. 2018 걸그룹 신인상 얼굴천재 분야에서는 이달의 소녀 희진과 프로미스 나인 이채영이 매력을 먼저 어필했다. 희진은 정식 데뷔 이전에 광고모델로 활약했고, 이채영은 뷰티 CF 따라잡기에 나섰다.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은 두루마리 휴지 한 장으로 얼굴이 가려질 정도로 작은 얼굴을 자랑했다. 
정형돈은 양팀에서 뽑힌 대표 주자 8명의 표정을 보고 얼굴천재를 뽑았다. 개죽이 표정부터 고양이가 놀라는 표정까지 다양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면서 결승전에 오른 것은 프로미스나인 지헌과 이달의소녀 현진. 지헌과 현진 모두 연장까지가는 접전을 펼쳤다. 현진은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서 얼굴 천재상을 받았다. 
나는 몸신이다 분야에서 상을 받기 위해서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 소녀는 몸을 활용한 다양한 개인기를 보여줬다. 프로미스 나인 멤버 전원은 검지 손가락을 기억자로 구부리는데 성공했다. 이나경과 고원은 엄청난 혓바닷 길이를 자랑했다. 진솔은 목을 늘이는 독특한 능력을 뽐냈다. 진솔은 평소 6cm인 목을 8cm까지 늘리는데 성공했다. 이달의소녀 비비는 엄청난 유연성을 자랑했다. 프로미스 나인 송하영 역시 비비의 유연성에 도전하면서 큰 웃음을 줬다. 
짐볼 위에서 오래 버티는 대결을 위해서 프로미스나인의 새롬과 이달의 소녀 희진이 나섰다. 두 사람 모두 경기 시작 전부터 엄청난 승부욕을 자랑했다. 새롬과 희진 모두 한순간도 버티지 못하면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나경과 김립이 두번째 주자로 도전했고 나경이 단숨에 탈락했고 김립이 8초를 버텼다. 송하영은 무려 26초가 넘게 버티면서 나는 몸신이다상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미스나인과 이달의소녀 모두 '아이돌룸'을 위해서 특별한 커버 무대를 공개했다. 이달의 소녀는 세븐티의 '고맙다'를 진지하게 커버했다. 프로미스나인은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 커버에 도전해서 댄스브레이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트와이스부터 선미는 물론 방탄소년단까지 수많은 히트곡이 계속 흘러나오는 가운데, 프로미스나인 지헌이 압도적인 커버 댄스 실력을 자랑했다.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기 위한 대결 종목은 단체 줄넘기였다. 프로미스나인의 줄넘기 구멍은 지헌이었다. 지헌은 계속해서 실패했고 이달의소녀 역시도 진입하는데 실패하면서 3차 시도 부터는 들어와있는 상태로 단체줄넘기에 도전했다. 이달의소녀는 13개, 프로미스나인은 20개에 성공하면서 여유있게 승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돌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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