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푸른 해'의 이이경이 김선아와의 호흡을 전했다.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사옥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이경은 "강력계 형사 강지헌 역을 맡았다. 영화, 드라마에서 형사 역할을 몇 번 했는데 그중에서도 조금은 다른 형사의 느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밝은 역할을 해서 그걸로 기억을 하겠지만, 저의 실제 성격과 가장 비슷한 캐릭터를 맡은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이경은 '검법남녀'에 이어 형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아무래도 형사라는 직업이 가진 기본은 벗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감독님과 선아 누나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 감독님이 진짜 많이 알려주고 있고, 저에게는 버거운 역할일 수 있다. 다행히 선배님과 감독님과 함께 열심히 채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이경은 김선아의 호흡에 대해 "선아 선배님과 함께라 너무 다행이다. 현장에서 정말 다 받아주시고 그런다. 정말 감사할 뿐이다. 캐릭터도 진짜 함께 연구해주신다. 저 때문에 피곤하실 거다. 선아 선배님을 만나서 행운이다"라고 말해 김선아를 웃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